언론보도

척추, 관절이 행복해 지는 병원! S&K병원은 척추질환, 무릎/어깨관절 치료하는 병원 입니다

인쇄매체자료

 

인쇄매체 자료

출발전 ‘적응운동’부상 막아요…등산-마라톤

  • 관리자
  • 2007-04-16 19:53:00
  • hit985
  • 211.58.131.130
출발전 ‘적응운동’부상 막아요…등산-마라톤 
[파이낸셜뉴스]2004-10-06 00 면 2798 자 
  
바람이 선선해지면서 붉게 물든 단풍의 유혹에 빠져들어 가을 산행을 재촉한다. 또 거리 곳곳에 붙어있는 ‘마라톤 대회’ 현수막을 보고 준비도 안된 몸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신청서를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여름내 쉬기만했던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도 마라톤에 참가했던 40대와 60대 남성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자신의 신체능력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산이나 마라톤을 무리하게 시작하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급성금근경색증이나 불안정성 협심증 등 지병이 있는 경우 아쉽지만 산행이나 운동을 피해야 한다. 
◇여행과 운동을 동시에 하는 등산=등산은 맑은 공기 속에 산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운동이다. 하지만 등산 초보자 혹은 불규칙하게 등산을 하는 사람 중 약 30% 정도가 등산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산하기 전 복장을 점검하는 것은 부상을 막는 첫걸음. 등산 중에 다치게 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몸이 피로한 상태에서 근육과 관절의 기능이 나빠지기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땀흡수가 잘되는 특수 소재의 셔츠와 보온용 외투, 신발과 양말을 갖추는 게 좋다. 
따뜻한 음료도 챙겨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온이 내려갈 뿐 아니라 체내 모든 기관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땀을 통해 칼슘과 마그네슘이 방출되면 근육의 피로를 유발시켜 다리에 쥐가 나는 근육경직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등산 후 과식은 위장과 심장에 부담을 주고 체지방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등산 중에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흔히 ‘알이 배겼다’고 말하는 지연성근육통. 대퇴 근육, 종아리 근육, 허리 근육 등에 피로 물질이 쌓여서 느끼는 일종의 근육통으로 짧게는 2∼3일, 길게는 7일 이상 지속된다.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휴식과 함께 환부에 온습포로 20분 정도 찜질한 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다.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도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등산할 때 우리 몸은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적고 무게 중심이 낮기 때문에 신체가 체중 부하를 많이 받게 된다. 이로인해 관절이 압박을 받아 관절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반면 하산시에는 신체의 무게중심이 높고 허공에 떠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신체 불균형 상태에서 일어나는 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많다. 
산은 평지가 아니기 때문에 다리를 펴고 굽힐 때 근육의 근력 강도를 조절해 주어야 한다. 산을 오를 때는 반드시 발전체가 지면에 완전히 닿도록 딛어 안정감을 확보한 다음 무릎을 충분히 쭉 뻗으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어중간한 무릎 각도에서 체중을 이동하면 무릎관절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내려올 때는 발바닥을 가볍게 지면에 접촉시키며 무릎관절을 살짝 굽혀 마치 발바닥에 스프링을 착용한 것 같은 탄력성을 주어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또 산행을 마치고 난 뒤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지연성 근육통을 막을 수 있도록 한다. 
◇높은 운동강도를 요구하는 마라톤=등산에 비해 운동강도가 높은 마라톤은 약 1∼2개월 정도 적응기간을 거친 다음, 점진적으로 운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또 운동시 부상을 줄이기 위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이 필수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박원하 교수는 “최근 마라톤 운동시 사망에 이른 경우는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과도한 운동으로 뇌혈관압이 높아졌거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마라톤을 했기 때문”이라며 “평소 꾸준한 운동과 사전 검사를 통해 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달리기에서 부상을 막으려면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탄한 곳을 택하는 게 좋다. 딱딱한 아스팔트와 같은 도로에서 달리면 무릎, 정강이(경골), 발목 등에 인대파열이나 염좌, 피로골절 등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오르막을 달릴 때는 제1중족지골간 관절(엄지발가락)이 위로 꺾이고 발바닥의 근막과 종아리 근육이 긴장되며 몸 전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신체중심이 전방으로 이동된다. 이때 중력의 영향을 받는 근육이 긴장되므로 제1중족지골간 관절의 염좌, 발바닥의 근막염, 아킬레스건염, 그리고 요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내리막에서는 발목이 아래로 꺾이고 정강이 부분과 측면 근육이 긴장되게 되며, 특히 무릎를 비롯한 하지에 충격이 증가한다. 이로인해 슬개대퇴골간 관절과 정강이에 통증이 유발되고 연골 및 인대의 부상을 초래할 수가 있다. 
마라톤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상은 발목이 삐는 것이다. 한번 삔 발목은 계속 삘 수가 있어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상을 당하게 되면 주변의 인대가 충분히 원상태로 회복될 기간인 2주 이상 안정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병원에서 통증치료 후 다시 운동을 하다 또 다치는 경우가 많다. 
발뒤꿈치 힘줄이 아프고 간혹 소리가 난다면 아킬레스 건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급성기에는 약 2주간 운동을 쉬면서 아킬레스건을 눌러주는 스트레칭 체조처방을 하면 대부분 완쾌될 수 있다. 하지만 만성으로 발전하면 치료하는데 몇 달이 걸리고 아킬레스건 자체가 손상되면 수술이 필요하다. 
운동을 전혀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단축마라톤을 뛰었을 때 피로골절이 일어날 수 있다. 이는 달릴 때 미세한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한쪽에만 실금이 가 있는 경우다. 이 경우 두 달가량 깁스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서울보건대학 물리치료과 안창식 교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박원하 교수,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스포츠 클리닉 김승기 소장> / 정명진기자 
게시글 공유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