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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사고 많은 스키장...다치지 않고 타려면?

  • 관리자
  • 2007-04-16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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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에 사고 많은 스키장...다치지 않고 타려면? 
[경향신문]2003-11-12 45 판 38 면 2391 자 

드디어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이달 중순을 즈음해 스키장들이 속속 문을 연다. 준비를 게을리한 채 마음만 앞섰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이다. 스키는 생명마저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스포츠다. 다만 안전수칙만 철저히 지키면 문제 없다. 설레는 마음을 잠시 뒤로하고 스키 부상을 피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스키 부상 부위는 다리가 72%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팔(20%), 복부(3.6%), 머리(3.1%) 순이다. 흔히 다치는 부위는 무릎뼈 안쪽의 넓적다리와 정강이를 잇는 열십자 '+' 모양 인대다.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치는 곳이다. 다치면 치료가 까다롭고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이 올 수도 있다. 엄지손가락 쪽의 인대 파열도 잦은 부상 중 하나다. 폴을 잡은 채 넘어지면 여기를 다치기 쉽다. 손이 슬로프에 닿기 전 폴을 버려야 옳다. 
스노보드 부상도 급증세다. 스노보드는 200번에 한번꼴로 부상할 만큼 빈도가 잦다. 주로 땅을 짚고 넘어져 손목관절, 팔, 목을 다친다. 앞으로 내밀고 타는 다리(대개 왼쪽) 부상이 상대쪽 다리보다 2배나 많다. 초보자는 꼬리뼈와 엉치뼈도 잘 다친다. 부상 방지를 위해 헬멧, 손목.무릎.엉덩이패드 등 보호 장비를 구비하도록 한다. 인대를 다치면 무릎이 제멋대로 흔들리거나 힘이 없고 빠지는 느낌이 든다. 물론 다친 부위가 붓고 몹시 아프다. 연골을 다치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기가 힘들어진다. 종종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나중에 문제가 커지므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한다. 대한스포츠과학회에 따르면 스키를 타다 무릎을 다친 환자의 50%가 1년 이하 경력자다. 이 가운데 90% 이상은 초급자이면서도 난도가 높은 중급.고급 코스에서 탄 때문이다. 
무릎 부상은 대부분 하체는 고정된 채 상체만 돌아간 상태에서 넘어져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된 까닭에 당한다. 보통 넘어지지 않으려고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운다. 이때 무릎 인대가 파열되기 쉽다. 특히 무릎을 많이 굽힌 자세에서는 근육 활성도가 매우 낮다. 이 때문에 쉽게 인대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넘어질 때는 양팔을 의식적으로 앞으로 뻗고 다리와 스키를 가지런히 모은 채 옆으로 쓰러져야 좋다. 미국에서 이런 동작을 교육받은 사람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이 62%나 줄었다. 
추운 날씨에 갑자기 스키를 타면 관절이나 인대, 근육이 쉽게 다칠 수 있다. 타기 전 워밍업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평소에도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과 하체근육을 강화시키면 부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스키로 인한 부상은 평일보다 아마추어가 많은 주말이 3배 이상 많다. 하루중에는 오전 10∼11시가 가장 부상이 적다. 피로도가 높은 시간대인 오후 3시쯤 가장 많이 다친다. 기온상승으로 눈이 녹아 스키의 회전력이 떨어진 것도 한 원인으로 본다. 또한 평균 3시간 정도를 탄 사람들 사이에 부상이 흔하다. 피로가 누적되면 집중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면서 부상하기 쉽다. 1시간 정도 스키를 탄 뒤에는 10분씩 쉬도록 한다. 
바인딩 압력은 체중.키.발길이.스키타는 성향에 따라 다르다. 스키를 타기 전 장비 전문점에 가서 자신에게 맞는 기준으로 바인딩 이탈치를 조절해야 한다. 만약 넘어지는데도 바인딩이 제때 풀리지 않으면 정강이뼈에 강한 압력이 전해져 골절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바인딩이 너무 쉽게 풀려도 넘어지기 쉽다. 초보자는 바인딩 강도를 약하게 고정, 넘어질 때 쉽게 풀리게 해야 부상을 줄일 수 있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안진환.박원하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 대전선병원 스포츠손상 클리닉 김승기 소장〉 전병역 기자junby@kyunghyang.com 
  
■스키부상 예방 지침 
1. 시즌 시작 때와 15∼30회 스키를 탄 뒤 장비를 점검한다. 
2. 스키 폴의 손잡이 줄을 사용하지 않아야 넘어질 때 폴을 쉽게 버릴 수 있다. 
3. 슬로프 상태나 날씨가 나쁘면 타지 않는다. 
4.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고른다. 
5. 뒤따르는 사람이 볼 수 없는 곳에서 갑자기 멈추지 않는다. 
6. 사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한다. 
7.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8. 음주 후, 약물 복용 후에는 타지 않는다. 
9. 피곤을 느끼면 곧 중단한다. 
■응급조치 요령 - 상처부위 '노 터치' 전문 지식이 없는 경우 부상부위를 함부로 만지거나 흔들면 안된다. 반대로 작은 부상으로 여겨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해서도 안된다. 일단 상처부위를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환자를 안정시킨 뒤 부목이나 보조도구로 현재 상태 그대로 고정시켜 전문 의료진에 이송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구조상 중요조직인 혈관, 신경은 깊숙한 곳에서 뼈로 보호하고 있다. 뼈가 부러지더라도 해부학적으로 이들 조직은 안전하다. 이때 부상부위를 함부로 비틀거나 하면 주요 조직마저 다쳐 큰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 스키장 안전요원을 빨리 찾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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