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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컬럼-골프엘보

  • 관리자
  • 2007-11-16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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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골프협회 소식지 2007년 10월호 - 
  



 

옛말에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 정도가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것보다 좋지않다라는 뜻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적용되는 말이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새겨들어야 할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떠한 운동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특히 골프를 치기전에는 허리 어깨 팔꿈치 무릎등 관절부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막아야 하며, 과도한 운동은 또한 부상과 질병으로 연결될수 있다. 허나 막상 골프장에 나가면 푸른 창공과 필드를 보면 의욕이 앞서가는 것을 어찌 막을수 있을까? 
 

골퍼들 누구나 한번씩 경험하는 팔꿈치통증도 무리해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흔히 테니스 엘보 또는 골프 엘보라 하여 과거에는 테니스나 골프를 많이 치는 사람들에게 온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골프나 테니스 코트 근처에도 못가본 사람들에게도 오는 걸 흔히 볼수 있으며 의사들은 많이 사용하여 무리해서 오는 과사용증후군(overuse syndrome)으로 생각하고 있다. 
 

팔꿈치를 만져보면 양쪽으로 튀어 나온 뼈가 있는데 이를 상과라고하며 안쪽에 나온뼈가 아프면 골프엘보, 바깥쪽에 나온뼈가 아프면 테니스 엘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둘다 손가락으로부터 팔꿈치에 이르는 힘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사촌관계라 할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오른손잡이 프로 골퍼들은 골프엘보라고 불리는 오른쪽 안쪽 팔꿈치 통증보다 왼손 바깥쪽 팔꿈치 통증이 즉 왼쪽 테니스엘보가 훨씬 많고 오히려 초보자들이 오른쪽 골프엘보가 많은 것을 볼수 있다.  
 

자신이 엘보가 왔는지 알아볼수 있는 간단한 자가진단법은 위에서 설명한 팔꿈치에 튀어나온 뼈, 즉 상과를 눌러서 안쪽 상과가 아프면 골프엘보를 바깥쪽 상과를 눌러서 아프면 테니스 엘보를 일단 의심을 해봐야 하며, 팔꿈치를 90도 정도로 구부려서 손목을 위로 올릴때 팔꿈치 바깥쪽에 통증이 있으면 테니스엘보를 손목을 아래쪽으로 내릴때 팔꿈치 안쪽이 아프면 골프엘보를 의심해 볼수 있다. 
 

오른손잡이 골퍼가 만약 오른쪽 팔꿈치가 안쪽이 아프다면 초보자인 경우가 많으며 이는 오른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초보자가 뒷땅을 쳤을 때 오른쪽 손목이 젖혀지면서 팔꿈치 내측에 있는 힘줄이 다쳐 오른쪽 골프엘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신의 스윙을 반성해 보시기 바란다. 프로일수록 왼 팔꿈치 바깥쪽 손상이 잘 생기므로 스포츠 의사는 다친 것을 보고도 대충 핸디를 짐작을 할수 있다. 
 

보통 엘보는 비수술적치료로 90%가 치료되는 병이며 나머지 10%에서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 치료 방법은 증상과 시기에 따라 다른데 다친 지 얼마 안되서 통증이 매우 심하고 붓거나 빨갛게 변한 시기에는 운동은 무조건 금지해야 하며 적어도 3주이상 휴식할 것을 권유한다. 그와 함께 약물 및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으로 염증을 가라앉혀 줘야 한다. 
 

이때 엘보 보조기(conter force brace)라고 해서 팔뚝에 차는 보조기를 착용하여 안쪽 또는 바깥쪽 팔꿈치에 직접적인 스트레스를 줄여줘 통증을 감소시키도 한다. 
 

약물요법은 우리가 흔히 아는 소염진통제 계열을 주로 복용하며 물리치료로 온열치료, 전기자극치료,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고 주사요법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주사요법이 일명 뼈주사라고 하는 스테로이드 주사법과 증식요법이라고 하는 프로로테라피라는 방법이 있다. 
 

뼈주사는 강력한 소염제이기 때문에 효과가 단시간에 나타나 편리하지만 여러번 주사를 맞게되면 오히려 힘줄이 약해져 더 악화가 될수 있고, 주사맞은 부위에 피부가 하얗게 변색되기도 하기 때문에 같은 부위에 2번까지는 가능하나 그 이상은 맞지 않는 것이 좋다. 프로로테라피는 일명 포도당 주사라고도 하는데 포도당이 들어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줘 치료하게 하는 주사로 뼈주사보다는 시간이 꽤 걸리지만 심각한 문제점은 없고 주사 맞은뒤 2-3일은 더 아플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러한 치료로 통증이 줄어들면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스트레칭이란 근육을 천천히 늘려주는 운동을 말한다. 골프 엘보에서는 손목을 움직이는 근육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손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는 방향으로 늘려준다. 즉 팔꿈치를 편 채 반대쪽 손을 이용하여 손목을 천천히 뒤로 젖히다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면 멈추고 그 상태로 약 30초간 유지하기를 5회 반복한다. 근력은 손목을 구부렸다 펴는 운동으로 강화된다. 팔꿈치를 의자의 팔걸이나 책상에 걸쳐서 무리가 되지 않게 만든 뒤 손목 구부렸다 펴기를 반복하는데, 20회 들 수 있는 무게의 아령 등을 들고 12회 반복하는 방법이 가장 적절하다. 만약 이러한 스트레칭 운동이나 근력운동중 다시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중지하고 휴식을 좀 더 하는것이 좋다. 
 

이러한 여러 가지 비 수술적 요법으로 6개월 내지 1년간 치료를 했는데 치료가 안되면 수술이 필요한데 수술을 시행할 경우 90%에서 완치가 되나 그 나머지는 수술후 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가 있다.  
 

사실 수술이라는 것이 아무리 간단하고 완치가 된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며 왠만해선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을 원하는게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급성 엘보나 1년이상이 지난 만성 엘보에서도 수술없이 치료하는 방법으로 체외 충격파 치료라는 것이 도입이 되었는데 체외 충격파는 20여년 전부터 요로 결석이나 신결석을 부수는데 사용된 기계로 국내에서도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10여년 전부터 유럽, 미국등지에서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FDA에서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방법으로 엘보뿐만 아니라 오십견, 석회화 건염, 발바닥의 족저근막염 그리고 퇴행성 무릎관절염, 근막 통증 증후군등 많은 부위에서 적용되고 있고 치료효과도 훌륭하여 향후 치료방법이 체외충격파 치료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고 있다.  
 

아무리 치료방법이 확실하다고 하더라도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골프 엘보의 예방을 위해서는 연습이나 라운드 전에 손목주위 근육을 충분히 스트레칭 해주고 평소에는 악력기나 아령, 연식 정구공 등을 이용하여 손과 손목의 근력과 지구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잘못된 스윙을 교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필요하다면 클럽을 바꾸기도 하는데, 그립을 크게 하고, 샤프트를 부드러운 그러파이트로 바꾸면 팔꿈치에 부담이 덜 생긴다. 엘보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전 S&K병원 병원장 김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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